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42)가 6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소속사 인터파크에 따르면 김윤아는 29일 솔로 디지털 싱글 '키리에(KYRIE)'를 발표한다. 김윤아의 솔로곡은 2010년 정규 3집 '31360' 이후 처음이다.

김윤아가 작사, 작곡, 편곡, 프로그래밍, 프로듀싱을 도맡았다. 미니멀한 편곡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풍성한 사운드, 드라마틱한 기승전결이 특기할 만하다.

그리스어인 '키리에'는 '신에게 용서와 자비를 구하는 노래'를 뜻한다.

인터파크는 "김윤아는 신곡 '키리에'에 치유될 수 없는 타인의 상처와 아픔, 상실감 등을 그만의 음악적 감성으로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김윤아 이번 싱글 이후 여름에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가을에 정규 4집을 내놓는다. 방송과 공연 활동을 병행한다.

김윤아는 자우림 멤버로 1997년 데뷔했다. 자우림 멤버로 총 9장의 정규 앨범과 5장의 비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총 3장의 솔로 앨범도 내놓았다.

/뉴시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