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명의 관람객 찾아 가족단위 이벤트 즐겨

매월 마지막 토요일 밤이면 대전 중구 중교로가 차없는 거리로 변신하며 문화예술 행사와 함께 마법에 빠진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매월 마지막 토요일 밤이면 대전 중구 중교로가 차없는 거리로 변신하며 문화예술 행사와 함께 마법에 빠진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28일 문화흐름 중교로 450m 구간에서 3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중교로 토요문화마당'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5월 행사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가족 축제'를 주제로 청소년 동아리공연, 비보이댄스, 버스킹, 통기타, 가족단위 이벤트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와함께 아리랑퓨전과 문화1동 난타팀의 난타·마술공연과 성악트리오·참빛예술단, 굿앤조이, 옥타브 등 12개 공연팀의 클래식과 퓨전공연, 대중가요 버스킹, 색소폰 앙상블 등이 거리 곳곳에서 펼쳐져 토요일밤 중교로를 수놓았다.

박용갑 구청장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이면 마법처럼 중교로 일원이 차없는 거리로 변신해 문화예술의 옷으로 갈아입는다"며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는 명품거리로 육성해 원도심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교로 토요문화마당은 10월까지 마지막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6월 행사는 6월 25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중교로를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개최된다.

이종순/대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