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대행 명예교수, 우리 시의 인문적 가치 소개

[중부매일 정은모 기자]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 이하 재단)은 오는 4일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2016 석학과 함께 인문강좌 6월 강의 '시와 언어문화'를 개최한다.

강연으로는 서울대 김대행 명예교수의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시의 인문적 가치를 공감하는 강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시와 언어문화는 시가 들려주는 삶의 방식 몇 가지 주제로 4주에 걸쳐 다각적인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김대행 교수는 "시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해, 먼저 개인별 인간 존재가 추구하는 가장 원초적인 자아 탐구활동이 바로 시라는 점을 일깨운다"며 "시가 관계 형성과 사회적삶의 가치를 이상적으로 구현하고 강화하는 언어활동임을 인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가면서 저마다 겪는 좌절과 상처를 치유하고 위무하는 시의 본질적 가치를 살핀다"고 밝혔다.

정은모 / 대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