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단오 한마당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가덕초등학교(교장 최성윤)는 9일 주민과 함께하는 단오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음력 5월 5일 우리나라의 명절 단오를 기념해 그 의미를 알아보고 우리 조상들이 즐겼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씨름을 시작으로 화채 및 수리취떡을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가덕초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며 옛 추억을 되살렸다. 야외 활동이 끝난 후에는 교실에서 부채와 장명루를 만드는 활동에도 참가했다.
권현경(4학년) 학생은 "작년에는 단오에 대해 별 생각 없이 놀았는데 올해는 단오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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