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최근 청주지역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본보 9일자 11면 보도>
 9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H아파트와 J아파트 일대에서 이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 150여장이 발견됐다.
 또 이날 청주대 사회과학대 건물 화장실 등에서 이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되는 이유 등을 담은 소형 스티커 20여장이 발견돼 학교 측에서 수거했다.
 이에앞서 지난 5일에도 충북대 농과대 건물 화장실에서 같은 종류의 스티커가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충북경찰청은 대통령 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방 유인물이 계속 나돌자 관할 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차리고 아파트 CC-TV 판독, 지문 감식 등 용의자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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