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환희(14)가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했다.

나무엑터스는 22일 "김환희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바탕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곡성'에서 '종구'(곽도원)의 딸 '효진'을 연기한 김환희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2008년 드라마 '불한당'으로 데뷔한 8년 차다.

나무엑터스는 문근영, 신세경 등 아역 연기자를 성공적으로 성인 연기자로 안착시킨 매니지먼트사다. 김소연, 김주혁, 백윤식, 유준상, 유지태, 이준기, 지성, 천우희, 한혜진 등 성인 배우 뿐 아니라 김향기, 노정의, 채빈 등 아역 배우가 소속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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