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여성관악인들로 구성된 교향취주악단이 만들어져 28일 오후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여성관악인들로 짜여진 여성취주악단은 전국 최초이며 여성취주악단의 창단으로 관악의 고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청주관악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동안 관악팀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여성 관악인을 배출하며 풍부한 여성관악자원을 갖고 있는 청주지역의 여건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풍부한 경험을 가진 단원들로 구성돼 여성특유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감미로운 화음의 세계를 청주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여성교향취주악단은 황오연 진천상고 교장이 단장을 맡고 일신여고 관악대를 이끌고 있는 박희근선생이 지휘자로 활동하게 되며 청주출신 여성관악인 65명이 창단멤버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 창단연주회에서는 「예스터데이」, 「내사랑 내곁에」, 헨델의 「울게하소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네버 엔딩 스토리」 등 우리 귀에 익은 팝송, 가곡, 성가곡, 클래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준비해 청주시민들과의 첫 인사무대를 꾸민다.
 또한 도내 중ㆍ고교 교장 5명으로 구성된 별밤중창단과 청주MBC 어린이 합창단과 「노래하는 아이들」들이 함께 출연해 청주여성교항취주악단의 창단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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