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 수재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부여하면서 수재민과 경찰가족이 한마음으로 화합되는 위안행사가 펼쳐졌다.
 영동경찰서는 27일 영동대 체육관에서 수해주민 경찰협력단체 경찰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해복구 주민을 위로하면서 경찰가족이 하나되는 한마음 화합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안행사는 1부에서 영동경찰서 1백년사 출판기념회를 갖고 『국민의 인권을 중시하는 영동의 인본경찰,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품질치안, 찾아가서 봉사하는 맞춤경찰로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수해복구 주민 1백60여명과 경찰협력단체 7백여명 경찰가족 80명이 하나되어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장기 및 노래자랑이 펼쳐지면서 참석자 모두가 수해의 상처와 아픔을 달래는 위로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베풀어졌다.
 이어 영동농공고의 댄스팀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참석자 모두가 한해를 보내면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윤대표영동경찰서장은 『재정의 어려운 여건도 많았지만 영동경찰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기관으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수재민들과 경찰 가족 등이 한데 어울리는 위안과 화합의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영동경찰은 항상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을 위해 함께 하는 사회의 치료사로 더 많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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