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부용면과 내수읍을 주민자치센터로 꾸미고 27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잇따라 개소식을 가졌다.
 주민자치센터는 읍ㆍ면사무소의 여유공간과 시설을 문화복지공간으로 전환해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자치센터를 통해 지역문제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해결점을 찾도록 하는 한편 자생력 및 자치력을 높이면서 궁극적으로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이날 첫걸음으로 내딛은 부용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들에게 홍보차원에서 영화를 상영한 후 개소식을 진행했다.
 부용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기존의 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해 에어로빅, 검도교실, 서예교실, 청소년공부방, 도서대여, 방범방재활동 등이 있다.
 내수읍주민자치센터도 개소식후 지역주민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지역문화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읍민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읍민의 밤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교실 발표회 등을 열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흥을 돋구는 지역축제의 마당이 됐다.
 내수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는 노래교실,방과후공부방,재즈댄스교실,사물놀이교실,에어로빅,포크기타 등 주민들이 취향껏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주민자치센터운영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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