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제주도는 일년 내내 여행객에게 인기가 좋은 여행지로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수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 방문 관광객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500만명 돌파는 지난해보다 14일 빨랐으며, 특히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에서도 ‘성산일출봉’은 한라산의 360여 개 기생 화산 중 유일하게 해저에서 솟아오른 봉우리로 빼어난 경관을 선보이는 명소다. 이곳에서 감상하는 일출은 국내 대표 일출장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성산일출봉과 바다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경치는 탄성을 자아낸다.

이렇듯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제주도 단일 여행지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을 자랑하는 성산일출봉은 ‘올인’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섭지코지’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도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의 감상포인트는 등대에 서서 푸른 바다와 해안 절경을 내려다 보는 것이다.

제주도에 왔다면 지역 먹거리를 맛보는 일을 빼놓을 수 없다.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가는 길목에는 ‘신산포구자연산횟집’라는 섭지코지 맛집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진 성산 맛집으로 유명하다.

주메뉴로는 해물함박스테이크, 한치해물라면, 해물모듬전복밥을 선보이고 있다. ‘신산포구자연산횟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물함박스테이크는 전복내장과 제주산돼지, 소고기를 갈아 만든 스테이크에 전복, 소라, 홍합, 딱새우, 알새우, 조개, 한치 등을 함께 곁들어낸 별미메뉴이다.

한치해물라면은 푸짐한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 깊은 맛이 일품이며, 해물모듬게우밥은 전복 내장 볶은밥에 활전복, 활소라, 멍게, 한치 등을 곁들여 초고추장에 비벼먹을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