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05세대 주택건설사업승인...실수요자들 관심 고조

사진 / 청주 가경 아이파크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가경동 656번지 일원) 내 현대산업개발(주) (대표 김재식·정몽규) 주택건설사업신청에 대해 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240세대, 72㎡ 152세대, 84㎡ 413세대, 98㎡ 47세대, 112A㎡ 39세대, 112B㎡ 2세대, 114㎡ 12세대로 지하2층, 지상 20~29층, 전체 905세대의 단지로 건립된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는 단지 동측으로 청주 제2순환로가 위치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충북선 청주역, KTX 오송역 등 여러 광역교통망들도 인접해 전국 각지를 쉽고 빠르게 오갈 수 있다.

특히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경동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경덕초·중, 서현중, 충대사대부설중·고 등 도보 거리에 우수 학군이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이마트, CGV 등 쇼핑·문화 시설과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등 녹지도 풍부해, 가경동의 탁트인 조망과 쾌적한 환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면적 112B㎡타입과 114㎡타입에 해당되는 세대는 청주시 최초로 선보이는 두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현관과 주방이 따로 구성된 세대구분형 공동주택으로 다양한 수요자의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된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위주로 전세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개발되며 아파트, 준주거용지, 공원, 녹지, 주차장 등 주변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계획되어 있어 가경동의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말 착공해 2019년 4월말 입주예정이고, 현재 청주시 가경동 243번지 일원 모델하우스 건립 중이며 25일 개관 예정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10여 년만에 청주 가경지역에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시장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11.3 부동산대책이 발표되면서 전매제한기간 연장, 1순위 자격 및 재당첨 요건 강화 등 규제에 빗겨난 청주 민간택지내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고 설명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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