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앙동 시작으로 2017년 동(洞) 연두방문 나서

한현택 동구청장 중앙동 연두순방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017년 동(洞) 연두방문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올해 연두방문은 최근 동구가 지역개발사업, 재정건전화 등 많은 분야에서 거두고 있는 눈부신 성과들을 주민들과 공감하는 동시에 ‘1등 행복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현장에서 청취한 생생한 여론과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코자 마련됐다.

특히, 형식적인 행사나 절차는 지양하고 주민들과의 대화에 초점을 모으는 한편 난타, 악기연주, 합창 등 각 동 주민들이 직접 선보이는 공연으로 색다른 주민축제가 함께 펼쳐질 전망이다.

이날 첫 방문지인 중앙동주민센터에서 한현택 청장은 주민들의 흥겨운 난타공연과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밝은 분위기 속에서 모범가정 표창에 이어 구정현안 및 성과, 핵심 추진사업에 관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사진, 조감도 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바탕으로 특유의 입담과 함께 설명을 진행해 참석 주민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현택 청장은 “16개 동 연두방문이 대전의 중심도시로 빠르게 재도약하고 있는 동구가 머지않아 인구 30만 중핵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는 발전적 미래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서로 위하고 함께 가는 상위동행(相慰同行)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이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두방문 일정은 ▶2일 중앙동, 신인동 ▶3일 효동 ▶6일 판암1동, 판암2동 ▶7일 용운동, 대동 ▶8일 자양동, 가양1동 ▶9일 가양2동 ▶10일 용전동 ▶13일 성남동 ▶14일 홍도동 ▶15일 삼성동 ▶16일 대청동 ▶17일 산내동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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