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오진섭 충주부시장)이 올해 총 45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국악단은 충주시 홍보대사 역할 수행과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상·하반기 정기연주회 2회와 기획연주회 6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전국체육대회 문화행사 관련, 다음달 22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특별공연도 갖는다.

탄금대 야외무대와 시민 유휴공간에서 3회 정도의 상설공연과 진천군 등 도내 순회공연도 4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 사각지대 해소와 계층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주구치소를 비롯해 숭덕재활원과 산척마리스타의집, 읍·면지역 2개소에서 재능기부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읍·면지역 공연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륵단 공연과 함께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국악 계승 보급을 위해 우륵당 문화학교도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13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또 국악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국악단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국악단 운영의 신뢰성을 높여 '중원의 소리'를 테마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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