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공교육 전문가와 손잡고 충청·경기권 고등학생 대상으로 1:1 컨설팅 학생 진로·상담회를 열었다.

선문대에 다르면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도농고등학교에서 경기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문-진진Q'를 개최, 충청권에서 지난 1월 진행한 이후 두 번째이다.

'선문-진진Q'는 선문대에 진로와 진학을 물어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고등학생의 진로와 방향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상담회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 특강, 일대일 심층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 특강에서는 전형 용어 설명과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진다.

자기소개서 특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강연·실습한다.

특히 1:1 심층상담은 진로를 결정 못 했거나 불확실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식 컨설팅이 이뤄진다. 컨설턴트 그룹은 공교육에서 10년 이상 진로진학 상담을 담당한 교사들로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상담교사들은 "성적 중심에서 탈피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주 자료로 활용됐다는 점이 이색적"이라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고등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선문대 김범성 입학·홍보처장은 "충청권 상담회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선문-진진Q'를 경기권에서 다시 한 번 개최하게 되었다"며, "우리대학은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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