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영양보충식품 제공…3월 6일부터 8일까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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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영양보충식품 등을 지원하는 '2017년도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건강상태가 열악한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에게 월 6~10만원 상당의 우유 외 16종의 영양보충식품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영양교육 및 개인 상담 관리 등으로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상태 등을 개선해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소는 올해 4분기(3월, 6월, 9월, 12월)에 거쳐 160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1분기인 3월에는 신규 대상자 20명을 선정한다.

사업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만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로서 소득수준이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직장가입자 4인 기준 건강보험료 11만7천394원 납부액 기준)인 자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빈혈 검사, 영양섭취상태 등의 검사를 통한 영양 위험요인을 평가해 선정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등본과 기초생활보장 또는 차상위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건강보험증 등의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되며 영양 상태 평가를 위해 대상자가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339-8033, 8037)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임산부와 영유아가 보충식품 지원 및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받아 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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