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업체 공장 가동, 5월중 100% 분양 예정, 3산단 조성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조성된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기업의 입주가 시작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말 완공된 증평2산단은 현재 ㈜그린워치, 코마테크 등 2개 업체가 입주해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들 기업 외에도 30여 기업이 군과 분양 계약을 맺고 공장 허가 절차를 밟는 등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증평2산단 입주 예정 기업들은 연말까지 총 5천89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준공하고 2천700여 명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률은 3월말 현재 67%며, 5월중 분양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평2산단은 70만 ㎡ 규모로 1천2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4년 착공해 지난해말 완공됐다.

3.3㎡당 5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사통팔달의 교통망, 충분한 인력 공급 환경 등으로 인기리에 분양중이다.

군은 2산단 분양이 성공하자 증평읍 송산리, 미암리 일원에 1천800억원을 들여 98만㎡ 규모의 3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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