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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북은 금메달 25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6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날인 19일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추가 획득했다.

이날 충북은 강세종목인 역도에서 김해관(미원중), 최현석(송절중), 전서영(청주성신)이 7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김해관은 파워리프팅 47kg, 웨이트리프팅 60kg, 벤치프레스종합 107kg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으며 ▶최현석은 파워리프팅 85kg, 벤치프레스종합 105kg ▶진서영은 파워리프팅 22kg, 벤치프레스종합 37kg를 기록하며 각각 2관왕에 올랐다.

보치아 BC1·2 혼성단체전에선 이미현·이림경·서재용(숭덕학교)가 충남과의 결승에서 6대 2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육상 800m 청각장애 이주은(충주성심)도 3분39초4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e-스포츠에 출전한 이건호(충주혜성), 이주현(보은중)이 은메달을 볼링 여자2인조 김효은(청주여상)·문현서(청주여중)와 혼성2인조 김태훈(서원고)·서윤태(숭덕학교)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일동과 선생님, 학교, 경기단체 도교육청 등 관계자에게 그동안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금번 대회의 과정과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의 선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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