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초청'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 성료

충북도체육회는 1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다짐 체육인 초청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 충북도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13년만에 충북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충북도내 체육인 및 체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도체육회는 1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다짐 체육인 초청 준비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류정섭 충북도부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원로체육인, 도·시·군 체육회, 종목별경기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13년 만에 우리 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관심제고와 분위기조성은 물론 체육인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준비 전반에 관한 고견과 자문을 듣고 충북 체육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체육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충북도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 체육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주신 원로체육인과 체육현장의 최일선에서 땀 흘려오신 종목별 경기단체 및 체육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도가 목표한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해 잘 나가는 충북경제 만큼이나 잘 나가는 충북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행사는 댄스스포츠, 우슈, 에어로빅스체조 등 전국체전 참가종목으로 구성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충북도에서 추진중인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의 소개, 전국체전 홍보영상 시청,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 내빈인사, 성공개최 실천다짐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다짐 퍼포먼스'는 행사 참석자 전원이 '제98회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와 종합순위 2위 도전'을 염원하는 홍보물을 들고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할 선수선발이 7월 말 끝낼 예정으로 선수들을 조기선발하고 철저한 훈련을 통해 종합 2위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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