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화폐박물관' 개관…김진세 대표 40년간 수집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화폐박물관(대표 김진세·60)이 지난 5월 12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생거진천로 1401에 문을 열었다.

진천화폐박물관에는 우리나라 고조선과 중국 전국시대에 사용했던 청동제 화폐와 조선시대 상평통보를 비롯해 일제 강점기 시대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화폐는 물론 200여 나라의 다양한 화폐가 진열돼 있어 화폐의 시대적 흐름과 가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김진세 진천화폐박물관 대표는 "어릴적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집념을 갖고 화폐를 수집했다"며 "화폐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하여 학생을 비롯한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40여 년의 오랜기간 동안 수집한 각종 화폐를 전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궁금한 사항은 043-753-7530이나 010-5482-8518로 문의하면 된다.

또 진천화폐박물관은 1천여 평의 넓은 주차공간과 편의점, 커피숍을 갖추고 있으며, 저렴하게 한우고기를 먹을 수 있는 축산물 판매장과 한우전문식당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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