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1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 획득…종합 5위 랭크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이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충남 아산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28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21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를 획득, 종합순위 5위에 랭크됐다.

충북은 대회 첫날부터 금메달 8개를 수확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7일 사격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권은지(보은여중·3), 김현지(내수중·3), 신은솔(율량중·3), 이가빈(내수중·3)이 1238.9점을 쏴 '부별 신기록'을 달성하고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청주여중 장서희(3년)는 여중부 리듬체조 결승에서 개인종합 57.400점을 기록, 서울 김민(오륜중·54.550점)과 경기 김주원(위례한빛중·51.90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년체육대회 46년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충북 리듬체조 금메달이다.

볼링 남중부 개인전에 출전한 지근(금천중 3)이 898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이틀째인 28일에는 무려 13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이날 공주 금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결승전에서 남중부 싱글스컬 노무영(충일중·3년)과 더블스컬 류호영(충일중·2년), 어정수(충일중·3년)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싱글스컬에서는 오다은(칠금중·3년)과 더블스컬 성주영(칠금중·2년), 이수연(칠금중·2년)은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씨름 역사급에 출전한 전현욱(용천초·6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유도 57kg이하급 배희진(삼양초·6년)과 기계체조 단체전(김진규 외 6명)에서도 차례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충북은 대회 셋째날인 29일 수영(남초·남중·여초·여중), 양궁(남중·여중), 역도(여중), 레슬링(남중), 볼링(님증·여중)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출전 학교와 협회 관계자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체계적으로 훈련해 소중한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