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이 충남 아산 등지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금빛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은 대회 셋째날인 29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37개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5위에 랭크됐다.

이날 홍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경기 단체전에 출전한 박수빈(중원중·1년), 박소희(용암중·3년), 김정민(용암중·3년), 조미리(중원중·3년)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씨름 경기에서는 남중부 역사급 김민호(무극중·3년)가 금메달을, 소장급 김동현(증평중·3년), 장사급 배재환(청주동중·3년)이 은메달을, 청장급 봉준균(청주동중·3년), 용장급 손용균(황간중·3년), 용사급 손동균(황간중·3년)이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또 역도 여중부 반서현(원평중·3년)이 용상53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인상53kg급과 53kg급합계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기에 노미랑(보덕중·3년)도 인상58kg급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배구는 남중부(옥천중), 여중부(제천여중), 여초부(제천남천초)가 승전보를 울리며 4개 종별 경기 중 3개 종별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날인 30일 배구(남중부·여중부·여초부), 체조(기계체조), 복싱, 양궁(개인전) 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지금의 분위기라면 충북은 목표달성에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회 마지막날을 앞둔 만큼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4시 현재 충남은 7위, 대전은 13위, 세종은 17위에 랭크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