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지난해에 이어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명동거리 상점가를 이끌어 갈 청년창업가와 활동공간조성 지원자 등을 모집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지원사업은 크게 3가지로 나눠 ▶청년활동공간조성사업 ▶다문화공생프로그램 ▶특화거리조성사업이 있다.

청년활동공간조성사업은 임대료 지원, 사업활동비 지원, 청년마을닥터, 빈공간 리모델링지원 분야로 나뉜다. 임대료 지원은 올해 12월까지 청년 창업자에게 월별 임대료의 60%, 최대 50만원을, 사업활동비는 월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된다.

청년마을닥터는 마을순찰활동, 창업자 강의 등 사업자가 주체가 돼 진행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최대 200만원 이내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리모델링 지원은 리모델링비의 60%범위 안에서 최대 1천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문화공생 프로그램은 원도심내에서 외국인 지역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지역 소재 비영리 법인과 민간단체에게 프로그램 개발, 워크샵, 홍보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화거리조성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축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예술 단체나 상인회 대상 총 사업비 1억원(자부담 50%)를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돼 청년목공소를 운영하고 있는 곽주영 대표는 "쉽지않은 도전이었지만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현재 원도심은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접수,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에서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