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청주시센터' 주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청주시 영유아 박람회'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청주시센터(유옥현센터장)'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심의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 표갑수 미래복지개발원장 등 복지관련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유모차를 끈 아빠, 엄마부터 손자 손녀등이 함께 동행해 온 할머니, 할아버지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로 돕는 '청주형 나눔공동체'를 통해 복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영유아들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 맞은 '청주시 영유아 박람회'는 32개 기관이 참여해 아동발달 및 부모양육태도 검사, 병아리 만들기, 태교모형 전시, 아동권리, 국궁교육, 이웃애 발견 캠페인, 마술공연 등 40여 개 부스를 운영해 영유아가족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인사들이 그네를 밀어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유옥현 센터장은 "그네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지역사회가 밀어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청주시 영유아 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영유아 복지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양육자들이 믿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영유아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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