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청주지역 아파트 자원봉사단 1호가 탄생, 출범했다.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신봉삼성아파트는 10일 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봉삼성아파트 자원봉사단(단장 이대성)'을 결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청주지역 아파트 봉사단으로는 처음으로 결성된 '신봉 삼성아파트 자원봉사단'은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장호)와 업무협약을 갖고 청주지역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하고 공동체 문화를 상호간에 확산시키고자 노력키로 협약했다.

이날 이대성 신봉 삼성아파트 자원봉사단 단장은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을 위해 나의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서로 신뢰하며 정이 넘치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남에게 기쁨을 주며 그로인해 내 자신이 행복해 지고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 및 자원봉사자 선서와 자원봉사자의 기본교육을 통해 자원봉사개념과 활동방법, 1365자원봉사 포털시스템 활용방법 등의 내용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 후 아파트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특히 '신봉 삼성아파트 자원봉사단'은 아파트를 출발해 충북재활원을 거쳐 백제유물전시관, 신봉사거리를 돌아오며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편 앞으로 '신봉 삼성아파트 자원봉사단'은 아파트단지 내·외에서 누구나 쉽게 봉사할 수 있도록 아파트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봉사단을 구성, 매월 1회 이상 둘째주 토요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