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확 현장으로 범 농협 농촌일손돕기 실시

유찬형 본부장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 마을수확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이젠 비 소식 마저도 없고 언제 해갈이 될지 모를 기다림에 농민들은 하루하루 지쳐가고, 수확을 앞둔 농작물을 앞에 두고 깊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지난 12일, 태안군 원북면 일대에서 영농일손을 구하지 못해 '마늘캐기를 포기할까'까지 고민했다는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마늘캐기 일손을 도왔다.

유찬형 충남농협 본부장은 “올해는 너무 가물은 탓에 마을수확을 미루게 되면 마늘쪽이 벌어지는 ‘벌마늘’ 이 생겨 상품성을 잃게 되고 시장출하를 포기해야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된다”며, “힘들게 농사지은 농산물을 적기에 수확 할 수 있도록 농협 전 계통조직을 포함해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서도 농촌과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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