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성남면은 매년 수확한 매실을 판매해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고 있다.

성남면은 지난 2009년 3월 성남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승천천 제방 3.2㎞ 구간에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사랑의 매실나무 300여 그루를 심었다.

식재 후 5년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매실을 수확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고 있으며, 올해도 본격적인 매실 수확철을 맞아 지난 19일 이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햇 매실을 수확했다.

박대환 면장은 "매실 판매수익금이 많진 않지만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관내 주민들이 매실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고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