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69주년 제헌절

7월 17일은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인 '제헌절'이다. 제헌절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대한민국 제1호 헌법 '제헌 헌법'의 제정(7월 12일) 및 공포(7월 17일)을 기념키 위해 지정된 날이다. 제헌절은 2008년 이후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돼 있지 않다. 이와 관련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지난 10일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해 공휴일로써의 전환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한편 오늘날의 헌법은 지난 1948년 공포된 제헌 헌법에서 아홉 번 개정된 헌법이다.

이에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바른 의미를 되새깁시다", "우리 모두 태극기 달아요", "제헌절 휴일 아니었나. 언제 바뀌었지?"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여름 휴가철, '음주 후 물놀이' 가장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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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최근 5년(2012~2016년) 간 여름 휴가철(7~8월)에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물놀이 익사사고 9건을 분석한 결과,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익사가 5건(56%)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건은 출입금지구역 내 물놀이 익사 3건, 다슬기 채취 중 익사 1건이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데 찬 물속으로 들어갈 경우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김경출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방재처장은 "음주 후 물놀이를 하지 않는 것과 안전장비 착용 등을 통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술드시고 물에들어가는 것 만큼 위험한 행위가 또 없습니다", "제발 술드시고 고집부리지 마세요", "더워서 찬물에 들어가고 싶은건 이해하지만 참아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주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 등 피해

16일 청주시내에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 미호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인근 자전거도로가 물에 잠겼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 날 오전 10시 50분께부터 미호천 석화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신동빈

지난 16일 청주를 중심으로 지역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청주에 91.8㎜의 비로 산사태 및 토사에 매몰되는 등으로 여성 2명이 숨졌다. 같은날 보은에서는 논 물꼬 작업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실종됐고, 괴산에서도 남성 2명이 불어난 계곡물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뿐만 아니라 청주와 세종 지역에서는 900여 세대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으며 침수된 학교 1개교는 휴교를, 2개교는 오전수업만 진행토록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안전처는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로 신속한 응급복구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왔다.

이에 "빠른 시일내에 현장피해가 복구되길 바랍니다", "안타깝습니다. 부디 잘 수습되길 빕니다", "이정도면 국가적 재난사태 아닌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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