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생아 출산기념 축하통장 지원사업' 업무협약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출산장려를 위해 MG보은새마을금고와 맞손을 잡았다.

군은 저출산 사회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MG보은새마을금고와 '신생아 출산기념 축하통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신생아 출산기념 축하통장은 보은군 거주자로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에 대해 5만원의 장학적금 신규통장을 개설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7년이다.

이에 따라 군은 출생아에 대한 출생신고 시 보은군내 출산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새마을금고 박치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군민 모두가 지역의 저출산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인구증가시책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구증가 및 출산장려를 위한 출산축하금, 전입장려금, 출산장려금, 다자녀학비지원사업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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