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과 손잡고 더욱 '풍성'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2017년 한여름 밤의 신정호 별빛축제(이하 신정호 별빛축제)'가 지난 한 주 통산 2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정호 별빛축제는 아산시 주최, (재)아산문화재단 주관으로 오는 8월 12일(토)까지 매주 수~토요일 저녁 8시 아산시 신정호 야외음악당 및 잔디광장에서 영화, 공연, 토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문화피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축제로 명실상부한 아산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아산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모색하여 왔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맥키스컴퍼니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흔쾌히 응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고 있다.

메인협찬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재)아산문화재단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함께 고민하며 축제 시스템 일체를 협찬,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을 통한 영화 상영을 통해 질 높은 공연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행사장 환경 정리,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 아트 재능 기부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힘쓰고 있는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7월, 대전·세종·충청권에 유통하는 O2린 보조라벨 50만병 지원으로 신정호 별빛축제의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발 벗고 나서 지역 문화 알리기에 동참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손길이 모아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상호교류를 이어나가며 아산 시민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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