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는 오는 25~27일까지 열리는 제 119회 임시회 기간동안 타자치단체 환경시책과 문화체육시설 등을 견학하기 위해 전북 김제시, 장수군과 경기도 양평군을 각각 탐방한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올해부터 지원되는 수계지역 지원금과 관련, 그동안 한강수계 지원금을 받아온 한강 상류지역인 경기도 양평군의 각종 환경시책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또한 용담댐 등으로 자연적 여건이 비슷한 전북 장수군과 환경시설 설치비 및 운영비 지방자치단체 부담 문제 등을 토의하고 문화예술체육관 신축계획을 옥천군과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옥천군의회는 오는 25일 전북 김제시 원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영장 시설등을 둘러본뒤 26일에는 경기도 양평군에서 한강수계 관리기금 사업별 예산현황과 분야별 세부현황을 청취한다.
 27일에는 옥천군과 자연적 여건이 비슷한 전북 장수군을 방문, 하수종말처리장 및 축산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운용현황과 지원금에 따른 지방차치단체 부담 문제 등을 토의한다.
 특히 경기도 양평군의 한강수계 관리기금 운용과 관련, 주민숙원 사업과 수질개선사업, 친환경 농업시책등 우수시책을 군정에 접목시키고, 장수군의회와 수계 지원금에 따른 문제점 등을 협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의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금강수계 지원금으로 92억원 정도 지원이 예상되지만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지원금을 받아온 양평군의 각종 주민숙원사업을 군정에 반영하고 문화체육시설 등을 비교ㆍ견학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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