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5억8천만원을 들여 경제수조림 90㏊ 27만4천그루, 수원함양조림 17㏊ 8만5천그루, 큰나무 공익조림 25㏊ 1만9천그루, BIO조림 2㏊ 1만그루, 밤나무 3㏊ 1천그루 등 모두 39만여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세부 추진계획을 보면 주민소득 증진을 위해 잣나무, 참나무 등 목재용 수종과 수액 및 약재 생산을 위한 고로쇠나무, 자작나무, 밤나무, 헛개나무, 마가목 등 경제 수종을 중심으로 조림한다.
 또 금강유역에는 산림의 녹색댐 기능 증진을 위해 뿌리가 땅속으로 깊이 뻗고 뿌리의 양이 많아 물 저장 능력이 탁월한 상수리나무와 자작나무 등 수원함양수를 심는다.
 마을과 도로, 관광지 주변 등 주민 생활권 주변에는 매화나무와 철쭉 등 관광 및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역특색 향토경관숲을 조성한다.
 군은 나무심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나무심기 추진기간 동안 나무심기운동추진본부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청정 보은의 이미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완벽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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