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매주 목요일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난상토론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27일부터 국ㆍ소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공보담당관, 총무과장, 기확감사과장, 지역개발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전의 보고나 지시 위주의 업무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시정 전반에 걸친 당면 현안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여 오고 있다.
 회의서류 없이 대안 위주로 전개되는 목요 난상토론은 행사성이나 일반업무는 지양하고 지역현안과 다수인 관련 민원사항 등을 안건으로 채택해 형식에 구애됨 없이 자유롭게 진행된다.
 시는 지금까지 난상토론을 통해 택견무와 택견체조 보급방안 등 총 1천394건의 당면 현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특히 시기적으로 대외에 알리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 결정 및 집행을 위한 긍정적 기능을 수행행해 오고 있다.
 목요 난상토론은 상의하달식의 경직된 회의 풍토를 개선하고 새로운 하의상달식 토론문화를 공직사회에 도입, 간부 공무원들간 중요한 현안 정보를 공유해 부서간 유기적인 업무추진을 가능케 하는 등 발전적인 시정추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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