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소백산 자락 단양에서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신맛과 단맛 등 5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는 예로부터 오장육부를 강화하는 약재로 사용됐다. 단양에는 10월 초까지 지난해 보다 50톤 줄어든 300여 톤의 오미지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가 큰 데다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생산돼 빛깔이 좋고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단성면 벌천리 장균호씨는 "품질과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확 즉시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당 1만원에서 1만2천원까지 예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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