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기자단] 8. 옥주사마소 / 향수기자 이지아(개신초 4)

옥주는 옥천의 옛이름이다. 경주사마소, 괴산청안사마소와 함께 전국에 남아있는 세 곳 사마소 중 하나인 옥주사마소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57호이다.

옥주사마소는 효종 5년에 세워진 것으로 원래 어려운 백성을 위하여 곡식을 저장해 두기 위해 국가가 설치한 창고 건물이었던 것을 고쳐서 사마소로 사용하였다. 사마소는 조선 중기 사마시에 합격한 생원과 진사, 젊은 유학자들이 건립한 친목도모와 학문과 정치토론, 교육을 하던 곳이다.

향수기자 이지아(개신초 4)

우리가 찾은 사마소 마당에는 무궁화꽃이 피어 있었다. 나는 무궁화 꽃은 작은 나무에서 피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나무가 컸다. 옥주사마소를 둘러 보던 우리가 소리를 지른 것은 노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수박을 보았기 때문이다. 수박이 아주 작아 정말 귀엽고 신기했다.

※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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