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기자단] 8. 옥천향토전시관 / 연꽃기자 신채연(만수초 5)

옥천군 향토전시관은 장계국민관광단지 안에 있는 옥천군 인근의 향토 민속자료 자료 전시관이다. 1층 역사유물전시실에는 선사시대 유물과 옛 문서 ,기와 등이 전시돼 있다. 2층 생활과 민속전시실에는 농업자료와 민속과 신앙에 관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

우암 송시열과 중봉 조헌, 정지용 등 옥천의 주요 인물에 대한 자료가 전시된 인물관이 있다. 전시관 앞에는 향토전시관 표지석이 있는데 이 돌은 일제시대에 황국신민서사를 새겨놓고 당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일본임금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는 맹세를 강요한 역사의 유물이라고 한다.

연꽃기자 신채연(만수초 5)

해방 후 이 돌에 새겨진 서사는 누군가에 의해 지워졌고 우리 민족의 과거의 아픔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동이초등학교 교정에 있던 것을 옮겨 표지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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