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지난 23일 영동군민회관에서 드림스타트 가정의 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대상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 프로그램으로서 매년 3~4회 정도 추진된다.

교육은 매회 자녀 양육과 관련된 주제의 강연을 특강 형식으로 자조모임은 소규모 그룹모임을 결성해 부모역할 훈련과 창의인성 요리, 정리수납 교실 등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건강하고 성숙한 부모역할과 부모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총 4회중 3회의 부모교육과 8회의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올들어 세 번째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동화구연 책임강사로 활동 중인 정영미 강사가 "동화 속 세상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책읽기 방법', '우리 아이 올바른 독서 습관 만들어 주기' 등 학습지도와 소통방법을 익히는 흥미로운 과정이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 아동 정서 발달과 인성함양에 유익한 교육을 다양하게 추진해 지역의 아동이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의 효과와는 별개로 부모교육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자녀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자녀 양육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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