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전국복싱 우승권대회 중등부 종합우승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칠금중학교(교장 송진각) 복싱부(감독 안치현)가 '제 49회 전국복싱 우승권대회'에서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25일까지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김성진(3년·-70㎏), 전준우(1년·-75㎏)가 금메달을, 김기원(1년·-80㎏)이 은메달을, 곽수환(1년·-57㎏), 김건웅(1년·-46㎏)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또 김재효 코치는 지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1년 창단된 칠금중 복싱부는 교내에 연습장이 없어 충주공업고등학교 복싱경기장을 매일 오가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복싱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효 코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도내 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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