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일부터 2월 2일까지 4주간 실시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가 '제9회 서산시 중학생 미국 핸콕대 어학연수'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일까지 4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시에 위치한 핸콕대학교에서 실시된다.

핸콕대는 관내 한서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미국 현지법인으로, KBS의 교육장학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입상학생들도 어학연수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핸콕대와 어학연수프로그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 방학기간마다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실시된 연수에서 195명이 참여했으며 참가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다.

연수 대상은 서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서산지역 중학교 재학생 30명(저소득층 자녀 4명 포함)으로 신청기한은 내달 20일까지이다.

참가자는 담임교사 추천, 생활태도,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최고 100만원 내에서 왕복항공료의 50%가 지원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왕복항공료를 포함한 참가비 전액이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서산시 홈페이지 또는 각 학교에 비치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재학 중인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 기획감사담당관실(☎660-2211)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