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기자단] 9. 문의문화재단지 / 까망기자 김주하(각리초 6)

문의문화재단지 자잣거리 모습

금강이 흐르는 문의 지역은 오래전부터 인류가 정착하여 살던 지역이다. 주차장에는 문의수몰유래비가 있다. 대청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댐건설 후 25년만에 만들어졌다.

문의문화재단지는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수몰된 문의면 일대의 수몰 유적과 문산관, 충북 문화재로 지정된 민가와 주막집,대장간,성곽 등을 재현해 놓았다. 대장간에서는 대장장이 할아버지가 불에 달군 쇠를 두드리며 무언가를 만들고 계셨다. 빨갛게 달궈진 쇠를 두드리는 기계가 굉장히 신기했다. 대장간 앞마당에는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까망기자 김주하(각리초 6)

나는 기념품 중 곰방대가 유독 마음에 들었다. 붉은 술이 달려 있는 곰방대를 골랐는데 무척 마음에 들었다. 하늘과 하나인 듯 보이는 대청호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정말 분위기 있는 정자도 문화재단지의 멋진 쉼터다. 앞 뒤로 보이는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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