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진 회장, 수능 합격 떡 500세트 전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청 중앙여고 동문회(회장 윤순진)는 오는 11월 16일 수능시험을 맞아 지난 10일 고3학생들에게 합격의 기운을 담은 수능떡 500세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청 산하 중앙여고 동문회(일명 청매화)는 그동안 고생한 후배들을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힘을 내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수능떡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입학식에는 생활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에 대한 후배 사랑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청주 중앙여고는 1975년 개교 이래 올해 현재까지 1만6천4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93년 한때는 제16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폐교를 해서 졸업생 동문들의 아픔이 있었으나 선배님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5년 만에 다시 모교를 되찾는 기쁨도 있었다. 이는 중앙여고 졸업생 선배들의 모교사랑에 대한 끈질긴 투쟁에 대한 결실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순진 청주시청 중앙여고 동문회장은 "현재는 과거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창조한다며 우리 중앙여고 동문회도 선배님들의 끈질긴 수고와 열정으로 쌓아 오신 중앙여고 전통이 다시 우리 후배들에게 면면히 이어지길 소망한다"며 "청주시청 중앙여고 동문회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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