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가정에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염태성, 김영관)와 바르게살기운동 군서면위원회(위원장 이수우)는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이번 활동은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문제를 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바르게살기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진행됐다.

지난 15일 이 두 단체는 '함께 나누고 돕고 우리 힘으로 만들어요' 라는 구호를 내걸고 약 30여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서면 하동리의 거동이 불편한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실내외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바깥채를 철거 하는 과정에 앞마당에 적채돼 있었던 생활폐기물을 깨끗하게 치우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폐목 등을 제거하며 집은 비좁고 삭막했던 곳에서 넓고 깨끗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고된 작업을 마친 뒤에는 바르게살기운동 군서면위원회에서 준비한 떡을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추석의 정도 함께 쌓았다.

김영관 민간위원장은 "지난 9월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시작한 복지서비스를 이번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와 함께 협력해 실시하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참여자들 만족도도 높은 것 같다"며 "향후에도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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