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한국서부발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20개 기업 선정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인증하는 '대한민국 에너지 챔피언'에 선정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민국 에너지 챔피언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 챔피언 기업은 산업·발전부문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으로, 인증평가 결과 지난해 에너지사용량(BAU) 대비 평균 약 3%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거뒀다.

에너지 챔피언 선정기업엔 챔피언 인증서와 현판 수여, 정부 포상 시 가점, 명예의 전당 입성, 다채널 홍보, 우수 담당자 해외연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김영희 Infra센터장은 "전사차원의 에너지절감 노력을 기울여 온 성과를 인정 받았다"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첫 도입된 에너지 챔피언 인증제도는 객관적인 인증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킨 기업을 선정하고 각종 혜택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의 규제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인센티브 중심의 지원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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