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읍·면서 신청

/ 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은 내년도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어려운 경기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비 약 11억8천만원을 투입하는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2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공공근로 참여자들은 내년 1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환경정화사업, 재활용품선별사업, 공공시설물관리사업, 특히 청년층 참여율이 높은 행정자료전산화사업, 보건 및 건강도우미사업 등 8개 사업 총 31여개 사업장에 배치돼 일하게 된다.

모집간은 6일부터 12일까지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공공근로사업은 실직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임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의욕을 높이고 취업능력을 향상시켜 고용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0% 이하이고, 재산이 2억원 이하만 가능하다.

다만 사업개시일 현재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1세대 2인 참여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권자,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등은 형평성 차원에서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근무조건은 만65세 미만은 월 95만원, 만 65세 이상자는 월 64만원 수준이며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군은 신청자의 재산소득과 부양가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월말까지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공공근로사업 탈락자에 대해서는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취업상담사가 별도 관리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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