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방상천)는 20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2018년도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형화재취약대상이란 복합건축물, 숙박시설, 병원 등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ㆍ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하는 대상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피해 우려가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로 매년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당진시에 소재한 공장, 병원, 노유자시설 등 대상별 선정기준 자료를 검토해 총 42개 대상이 선정됐다.

선정된 소방대상물은 내년 소방특별조사와 합동소방훈련, 시기별 지도방문 등 대형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를 받는다.

이욱희 화재대책과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42개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한 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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