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체육관에 총 29명중 27명 합동분향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특별취재반 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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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특별취재팀] 충북 제천체육관에는 제천 노블휘트니스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제천체육관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합동분향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이른 아침부터 제천화재참사의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총 29명의 화재 희생자중 2명의 유족들이 분향소 안치를 원하지 않아 27명만 안치돼 있다.

분향소를 찾은 유모(41)씨는 "동네 사람으로서 마음이 불편해 직원들에게 가게를 맡겨놓고 왔다"고 말했다.

김모(55)씨는 "어머니를 뵈러 고향에 오는 길에 먼저 분향소를 들렸다"며 "사고 피해자중에 가까운 사람은 없지만 다들 고향 선후배들이라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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