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를 영동군 레인보우힐링타운 지역개발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2일 도에 따르면 힐링타운은 영동읍 매진리 53만9천943㎡ 규모로 총 2천48억원이 투입돼 과일, 과인, 일라이트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힐링·체험 관광지를 조성한다. 또 와인테마터널, 웰니스단지, 복합문화예술회관, 콘도 등이 입지하게 된다.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역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힐링타운 조성사업을 중점관리하고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한 신규사업제안과 지역특화전략 수립, 장기 지역발전계획 검토 등 지역개발을 지원한다. 이어 사업적 분석을 통한 원가관리, 공종별 공사관리, 실시계획 수립, 분양홍보 마케팅 전략 등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총괄사업관리자의 구체적 업무는 영동군과 협약을 통해 이뤄진다"며 "힐링타운 추진이 가속화되고 영동군의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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