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역량 도모 선진문화 학습

서산시는 지역 중학생 16명이 미국 롱비치시에 위치한 핸콕대에서 4주간의 일정으로 어학연수를 위해 4일 출발했다고 밝혔다. / 서산시 제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는 지역 중학생 16명이 미국 롱비치시에 위치한 핸콕대에서 4주간의 일정으로 어학연수를 위해 4일 출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핸콕대 어학연수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영어학습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핸콕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8회에 걸쳐 총 195명의 학생들이 연수를 수료했다.

특히 2016년부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참가비 전액을, 일반 학생에게는 100만원 내에서 왕복항공료의 50%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연수에도 4명의 저소득층 자녀가 선발되어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이 기간 동안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어학수업에 참여하고 NBA 농구경기 관람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피스 천문대를 방문한다.

또 사이언스 센터, LA 카운티 미술관 등 LA 인근에 위치한 명소를 견학하며 다양한 선진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연수 학생들을 환송하는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우리 서산시의 밝은 미래가 그려진다"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부딪치고 오라고 적극적으로 연수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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