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주민정보화교육 성과…2018년부터 학생 방학특강 마련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된 ITQ(정보기술자격) 한글 및 엑셀 시험에서 주민정보화교육을 수강한 교육생의 95%가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보은군은 주민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 및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연중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12월 까지 정보화 역량 강화를 통한 구직자의 취업경쟁력을 갖추고자 IT분야 자격증 취득 반을 운영해 ITQ 시험을 치른 응시자 20명 가운데 1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이번 주민정보화교육의 교육생 중에는 다문화 가정과 귀농·귀촌 주민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주민 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주민정보화교육은 보은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료 및 교재비가 없이 무료로 제공되어 군민들에게 호응이 높다.

보은군 관계자는"올해도 군민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군민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며 "올해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학특강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고루 나누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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