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의료취약지역 등 25곳 방문 747명에게 진료혜택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53차례 현장진료 실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 보건소가 운영하는 순회이동 진료가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이동진료반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지역 주민과 장애인, 독거노인을 위해 각 마을을 순회하며 내과 및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진료 내용은 ▶ 내과진료(투약, 혈압측정) ▶ 한방진료(침 시술, 투약, 혈압측정) ▶ 건강상담 ▶ 보건교육 등이다.

보은군보건소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과 의료취약지역인 고등학교 등 25곳을 방문해 내과진료 220명, 한방진료 527명 등 모두 747명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1월 11일 회남면 남대문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내과 5회, 한방 48회 등 모두 53회의 현장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회이동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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