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456억 들여 1단계 정비
악취·수질개선 효과 등 기대

/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456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발연리, 관작리, 창소리, 신례원리, 간양리, 궁평리 일원 하수관로를 합류식에서 분류식으로 정비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예산읍 1단계 하수관로 분류식 정비사업은 2018년도 환경부 소관 하수도분야의 국고보조금사업에 선정돼 국비 70%를 보조받아 추진된다. 사업으로 오수관로 37km, 우수관개량 4.5km, 배수설비가구 3천120개소를 정비하게 된다.

분류식 하수관로란 오수와 하수도로 유입되는 빗물·지하수를 각각 분리한 것으로 악취 및 해충 서식지 등이 제거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의 개인정화조 수거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하수 및 하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읍 1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이 향상되며 군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사업으로 각 가정의 배수설비 사업추진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리, 향천리, 대회리, 향천리, 산성리, 대술면 시산리, 대흥면 손지리 일원에 사업비 587억원의 2단계 하수관로 분류식 사업을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금 예산 반영 협의를 거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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